○ 조경석(造景石)쌓기
온양석, 영월석, 파주석, 보령석 등 각 지역의 채석장(석산)에서 얻어지는 보기 좋은 문양을 갖은 자연석을 일컫습니다. 흔히 아파트 단지에서 많이 볼 수 있어 일상에서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바위와 비슷하게 보이며, 산지에 따라 색깔과 문양 등이 약간씩 달라 사용 특성에 맞게 조경석을 선택하게 됩니다.
조경석 쌓기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아파트 단지로 커다란 바위로 인공폭포를 만들거나, 작은 조굥석을 이용해 화단을 꾸미기도 합니다. 신축 빌딩이나 교회, 사찰, 근린공원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선산이나 가족묘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조경석을 앞.뒤, 위.아래로 보기 좋게 배치하여 쌓은 후, 돌 사이에 연산홍과 회양목 등을 어우러지게 식재하면 보기가 좋습니다.
견치석(간지석) 또는 자연석에 비해 크기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며, 산지로 부터의 운임도 만만치 않아 사용량이 어느 정도 되어야 사용이 쉽습니다. 또한 선산이나 가족묘의 경우 산 위에 조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소운반 거리가 작업비용에 많은 영향을 주며, 상황에 따라 돌을 작업 위치까지 운반하는게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조경석 쌓기 또한 전문 석공이 조경석 쌓기 경험이 많은 전문 장비(굴삭기)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