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서울시립 용미리제1묘지 100구역 부모님 묘소 묘지개장을 의뢰하셔서 묘지화장 하실 수 있게 파묘해 고인의 유골을 수습해 드렸습니다.
부모님의 유해를 산소에 모신 지 40여년이 지났고, 고인에게는 따님 두분이 계신데 더 이상 상소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 묘지개장하여 서울시립 잔디장으로 모시기 위해 파묘를 결정하셨습니다.
산소 봉분을 파묘하기 전 사위 두 분이 먼저 파묘하며 고인께 파묘를 고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서울시립 용미리제1묘지 100구역 중에서 꽤 높은 곳에 산소가 위치해, 막상 성묘를 오시면 전망도 좋은 편이나 이제는 길도 좋지 않고 연세도 있어 산소관리가 쉽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부모님이 매장되어 계신 합장분묘라 넓고 깊게 파묘하기 위해, 세 명이 사용하는 가래삽을 이용해 파묘를 진행했습니다.
고인의 유해가 보이시면, 먼저 발 끝 부분을 찾아 부위별로 유골이 삭아서 흙으로 가셨는지 아니면 오래동안 흙속에서 흙물이 들어 관 조각이나 돌, 나무뿌리와 구별이 안되어 수습이 어려운지 꼼꼼히 찾아 수습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유골의 상태는 매장 연수도 중요하지만 산소 주변 상황이 더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수맥이 흐르거나 수분의 영향을 오래 받는 곳일수록 안 좋은 상황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토질과 물 빠짐이 좋다면 매장하신지 50~60년은 물론 100년이 지나도 유골의 상황이 좋아 백골이 수습되기도 하는 겁니다.
나중에 합장으로 모신 모친의 유해는 수의가 그대로 남아계셨습니다. 80년대 이후에 매장하신 경우에는 수의에 합성섬유가 섞인 제품이 대다수로 수의가 삭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인의 유해를 꼼꼼히 찾아 모시고, 따님 두 분과 사위 두 분이 인사를 드리는 모습입니다.
묘지개장을 마치면 광중(관이 매장되어 있던 곳)에서 나온 부산물을 다시 흙 속에 묻고, 주변 흙을 평토하여 깨끗히 정리해 인근 산소 성묘객과 등산객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한 후, 사진을 찍어 서울시립묘지 관리사무소에 제출해야 합니다.
만약 민원이 발생하게 되면 연고자(고인의 가족)에게 연락이 가고, 그에 따르는 책임을 지게 됩니다.
귀찮고 힘이 들어도 마지막까지 주변 정리를 제대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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